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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 활짝충북교육뉴스(장애이해체험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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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특수교육지원팀 | 등록일 | 2022/01/04 | 조회 | 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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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YKmYrSsDFg
12월 5회차 <현장속으로> 대본
이윤주: 안녕하세요! <활짝 충북교육뉴스> 이윤주입니다.
#화면 =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촬영하였습니다.
이윤주: 여러분은 평소 장애인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계신가요?
#화면 = 편견과 선입견이 불러오는 차별
이윤주: 무심코 가졌던 편견과 선입견은 또 다른 차별을 낳을 수도 있는데요. 생각의 길을 새롭게 열고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직접 경험하며 깨닫는 것이 필요합니다.
#화면 =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충북특수교육원의 체험 현장 속으로!
이윤주: 장애를 향한 인식을 개선해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충북특수교육원에서 아주 특별한 체험의 장을 열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하시죠!
#화면 = 기획뉴스 현장속으로 이해와 공감으로 함께하는 세상만들기! - 장애이해체험
#화면 = 충북특수교육원
#화면 = 장애이해 교육실
임종순(특수교사/충북특수교육원): (시각장애체험실에) 들어가기 전에 사전 안내교육을 먼저 받아야 해요. 그곳은 암흑 상태입니다. 안에 들어갔을 때 그림이 9점 있을 거예요. 앞의 친구는 하나의 그림을 같이 감상할 겁니다.
#화면 = 시각장애체험실
이윤주: 밝은 불빛 대신 어둠으로 가득 채운 시각장애체험실...
#화면 = 조금 다른 방법으로 감상하는 그림
이윤주: 학생들은 평소와 조금 다른 방법으로 벽에 걸린 그림을 감상해야 합니다.
이윤주: 우리학생들이 시각장애체험을 통해서 어떤 것들을 배우고 갈 수 있을까요?
임종순(특수교사/충북특수교육원): 시각장애인들이 불편하지만은 않고 여러 가지 도움을 통해 그림도 감상하고 보드게임이나 영화감상도 할 수 있습니다.
(체험을 통해) 우리와 함께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화면 = 양각으로 만든 그림을 촉각으로 감상
이윤주: 강사의 안내에 귀를 기울이며 손의 감각만으로 울퉁불퉁한 그림을 느껴봅니다.
#화면 = 어둠 속에서 이해하는 시각쟁애인의 생활
이윤주: 익숙한 눈 대신 손과 귀로 그림을 감상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없는 깊은 어둠 속에서 잠시나마 시각장애인의 생활을 체험합니다.
이윤주: 지금은 이렇게 밝지만 체험활동할 때는 깜깜하고 안보였잖아요. 어땠어요? 많이 불편했나요?
신경원(진천중 1학년): 움직이다 보면 앞이 보이지 않아서 두려움이 있었고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나가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이윤주: 시각장애인들은 어떻게 문화생활을 즐길까요?
#화면 = 평등한 문화생활과 권리를 배우는 베리어프리 영화 체험
이윤주: 베리어프리영화 체험은 장애인의 고충을 생각해 보고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음을 깨닫는 시간인데요. 장애와 장애인을 올바르게 인식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화면 = 일상 속 차별과 편견을 깨닫는 시간
이윤주: 일상 속 차별과 편견을 짚어보고, 장애가 있든 없든 모두가 똑같이 소중한 인격체라는 것을 배우는데요.
#화면 =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학생들
이윤주: 이 귀한 시간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동정이 아닌 장애인과 동행하는 법을 깨우칩니다.
#화면 = 패럴림픽 경기에서 본 휠체어 농구!
이윤주: 이번에는 패럴림픽 경기에서 한 번쯤 봤을 휠체어 농구 체험입니다.
선생님: 뒤쪽 친구들 크게 돌아서 휠체어를 주차해 주세요. 휠체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 볼게요.
이윤주: 오로지 상체의 힘으로만 골을 넣기 위해 휠체어를 힘껏 굴려보는데요.
#화면 = 생각보다 박진감 넘치는 농구 경기
이윤주: 불편하고 힘들 것으로 생각했던 학생들은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휠체어 농구의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화면 = 마음의 눈을 뜨니 사라지는 편견들...
이윤주: 마음의 눈을 활짝 뜬 순간,마음 한편에 자리했던 장애에 대한 막연한 편견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윤주: 우리 친구는 휠체어를 타본 경험이 있어요?
정지석(진천중: 1학년): 네
이윤주: 언제요?
정지석(진천중: 1학년): 할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옆에 있던 휠체어를 타본 적이 있어요.
이윤주: 그때도 타봤고 오늘 이렇게 정말 휠체어를 제대로 타봤는데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정지석(진천중: 1학년): 휠체어를 타면 엘리베이터의 버튼 누르는 것이 불편하다고 들었는데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직접 타보고 경험해 보니 조금 더 공감됐어요.
이윤주: 저도 우리 학생들과 함께 휠체어 농구 해보려고 준비중이거든요. 쉽지 않네요. 제가 해볼게요. 슛!
#화면 = 생각만큼 쉽지 않은 휠체어 작동
#화면 = 직접 해보니 더 재미있는 휠체어 농구!
이윤주: 티비에서 보면 패럴림픽 선수들이 휠체어 타고 굉장히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잖아요. 제가 잠깐 이렇게 체험을 해봤지만 몸에 불편함이 있어도 열심히 노력해서
#화면 =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열정을 느낀 시간
이윤주: 한계를 뛰어 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어준서(진천중 1학년):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보다 조금 불편할 뿐이지 다른 것은 아니잖아요. 앞으로 장애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윤주: 함께 사는 세상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우리 사회는 아직도 장애와 비장애를 분리하는 경우가 많죠. 충북특수교육원의 장애이해 체험은
#화면 = 특수교육원에서 배우는 공존의 가치
이윤주: 장애를 공감하고 존중하는 마음과 아름다운 공존의 가치를 가르쳐 줍니다. 그럼, 학생들이 또 어떤 체험을 했는지 보실까요?
#화면 = 장애인 스포츠의 꽃, 보치아
이윤주: 보치아는 우리에겐 이름부터 생소하지만 장애인스포츠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종목인데요.
박은실(특수교사/충북특스교육원):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도쿄 올림픽까지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종목이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체험할 보치아라는 스포츠 입니다. 보치아는 휠체어나 전동 휠체어를 타고 경기하는 지체장애인의 스포츠입니다. 가운데 초록색 선 기준으로 하얀색 표적구에 가까이에 던집니다. 가까이에 있는 파란공이 1점 멀리 있는 공은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
#화면 = 낯설지만 매력적인 장애인 스포츠
이윤주: 처음 경험하는 스포츠는 낯설지만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그 매력에 빠져듭니다.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하는 것은 일회성 재미나 특별한 경험의 영역이 아닙니다.
박은실(특수교사/충북특스교육원): 학생들이 평소에 장애인 스포츠를 경험하지 못할 것 같은데 특수교육원에 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를 배우고 장애 인식에 대해서도 편견 없이 비장애인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화면 -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
이윤주: 장애인도 똑같이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장애를 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장애이해 체험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윤주: 오늘 이렇게 휠체어도 타보고 패럴림픽 종목도 직접 경기해보고 있는데 이런 체험을 하기 전과 후의 생각이 어떤가요? 달라졌나요?
정지석(진천중 1학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잘 생활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체험을 하고 나서 장애인도 우리와 같고 함께 생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윤주: 올바른 장애이해교육이란 어떤걸까요?
우보람(특수교사/충북특수교육원): 단순히 장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달믕 이해교육을 하는 것이 올바른 장애이해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우리지만 함께하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장애이해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화면 = '다름'을 '차별'이 아닌 '차이'로 바라보는 자세
이윤주: 더불어 사는 세상,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름'을 '차별'이 아닌 '차이'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한데요.
이윤주: 단 하루의 체험으로 장애를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장애를 넘어 타인을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리라 믿습니다.
#화면 = 장애를 넘어 더불어 사는 세상, 모두 함께 만들어요~
이윤주: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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