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특수교육원(원장 성경제)이 11월 16일(금) 원내 콘서트 장(대강당, 세미나실)에서 수업 발표자 및 참관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충북 특수교사 수업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 수업 콘서트는 충북특수교육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하며 우수 수업사례를 공모하고, 채택한 10편(특수학교 5편, 특수학급 5편)의 수업사례를 기존의 형식적인 발표대회 방식에서 탈피하여 발표자와 참관인들이 자유롭게 수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발표자의 인생에서 의미 있었던 음악을 공유하는 시간 등으로 채워졌다. 이날 수업 콘서트에 참여한 발표자와 참관인들 간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 이번 수업 콘서트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 공문이 왔을 때부터 기대가 되어 바로 신청했다. 교육경력이 적어서 수업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다소 해소된 것 같고, 특히 발표자들께서 그동안 힘들었을 때 들었던 노래를 들려주어서 공감하였고, 힐링받고 돌아간다. 앞으로도 더욱 더 우리 아이들의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교육하겠다. 끝으로 이번 콘서트 티켓은 꼭 가슴 속에 간직하겠다.”라고 말하며 수업 콘서트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 행정사무감사와 일정이 겹쳐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한 성경제 원장은 지면을 통해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중순에 이런 콘서트가 열려서 뜻깊다. 교사는 수업을 하고 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내년에는 이러한 기회를 많이 열어서 교사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하겠다. 충북특수교육원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친구가 되겠다.”고 전하며 격려했다.

□ 한편, 이번 수업 콘서트를 주관한 특수교육과의 기획연구팀은 처음 기획할 때 예상 인원(40명)보다 3배 이상 참석 희망자가 폭발적으로 신청해서 당황되고 준비에 다소 어려움은 있었지만, 충북 특수교사들의 수업에 대한 열정을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뿌듯했다는 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