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특수교육원, 신규교사 30명 직무연수

충북특수교육원(원장 이옥순)은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신규임용 예정인 유, 초, 중등 특수학교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수학교 유치원, 초등, 중등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이번 연수는 기본소양, 교수역량, 학생 이해역량, 교직실무 역량을 기르기 위한 내용으로 집합·원격연수, 현장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연수 첫날 국립특수교육원 이한우 원장은 ‘특수교육 정책의 변화와 방향’을 주제로 특수교육 정책이 지금까지 변화해 온 과정과 앞으로 특수교육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강의했다.
또 AI 융합 특수교육, 개별화 교육계획, 장애 학생 행동 중재, 환경교육 등 신규교사로서 필요한 역량과 가치를 중심으로 연수 과정을 준비했으며, 선배 교사와의 대화시간을 통해서 선배교사들의 경험을 나누고 교직 생활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옥순 원장은 “신규임용된 교사들이 앞으로 교직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대와 설렘뿐만 아니라 여러 고민과 걱정도 있을 것”이라며 “연수를 통해 신규교사들이 학교현장에 가까이 다가서고, 장애 학생들의 삶이 평범해지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