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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 청주방송 "충북 오늘은" 4월 20일 방영 충북특수교육원편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8/05/04 조회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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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 청주방송 "충북 오늘은" 4월 20일 방영 충북특수교육원편
[ 영상내용 ]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하루와 함께 하고픈 충북오늘은 인사드립니다. 금요일인데요. 4월 20일 오늘, 장애인의 날이지요. 오늘이 장애인의날이라고 지정이 된 이유가 있는데 일단 4월이 1년중에 만물이 소생한다는 계절로 장애인들의 재활의 의지를 복돋게하는 의미가 있고, 또 20일은 각종 기념일이 많이 있잖아요? 다른 기념일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 20일로 지정이됐다고 하는데 지난 1991년에 공식 법정기념일로 지정이 되어있는거죠. 만물이 소생한다는 또 모든것이 펼쳐진다는 봄에 장애인의 날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장애가 있는 분들께도 무엇이든지 다 펼칠수 있는 그런, 그런달이 되어야 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그래요. 계절이라는 건 누구에게나 공평한거 잖아요. 한사람의 소외됨이 없는 이 계절을 즐길 수 있는 소식, 충북오늘은이 오늘 준비하고있습니다. 오늘도 기대많이 해주시길 바라구요. 오늘 첫소식은 박지영 리포터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궁금합니다. 어떤 소식인지 빨리 좀 전해주세요. 네. 최근 발달장애인 부모님들이 발달장애는 국가책임제도를 촉구하면서 삭발을 했던 일이 뉴스에 보도됐는데요. 이 아이들이 부모없이도 안전하게 살기 위해서 기본중에 기본, 교육만큼은 차별받아선 안되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충북특수교육원의 특별한 수업시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지 10년. 장애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많은 분들이 못할 거라고 생각하고 계시는데, 그런 생각 자체가 차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장애와 상관없이 이렇게 체험을 하고, 자립할수 있다는 자체가 진정한 평등한 사회로 가는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장애라는 본래로부터 해방되기위해 꼭 필요한 요소. 차별없는 교육, 누구도 배제되지않는 세상으로 한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특별한 수업 지금 엿보러가시죠.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좋겠네.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1학년 박지영 입니다. 이렇게 텔레비전에 나오는걸 꿈꿨던게 제가 아마 초등학교때 부터였던거 같은데요. 이렇게 꿈을 꾸다는건 장애가 있든 없든 세상에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이 되는 이야기인데요. 우리지역 충북에도 차별없는 교육을 열어갈 곳이 있다고 합니다. 정말요? 어떤 곳인지 한번 가볼까요? 지난 3월 문을 연 충북특수교육원은 장애학생이 넓은 세상을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기위해 지역에 특수교육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충북특수교육원이 개원한지 한달정도 됐는데 많은 학생들이 교육을 들으러 온다고 들었어요. 여기 장애학생과 비장애인학생이 모두 오는 시설로서 장애학생들은 와서 진로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고요. 비장애학생들은 장애이해교육 할 수 있는 그러한 시설로 꾸며져있습니다. 그렇다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에게 꼭 필요한 그런 기관이 생각이 드네요. 그렇죠. 장애학생들이 맞이할 더 나을 세상을 위해 장애를 이해하고 장애인 인권이라고 생각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없겠죠. 이날도 진천에 한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장애이해교육이 진행됐는데요. 지금은 특수학교에서 특수교육을 받는 친구들보다는 일반교육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그런 친구들이 비장애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공부를 하려면 우선 우리 비장애 친구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정확하게 하고 있어야 우리 친구들을 배려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장애이해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별을 만드는 것은 차이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터, 장애인을 단순히 불쌍히 여겨야 할 동정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면 동등한 관계에서 친구 또는 동료가 될 수 없겠죠. 모든 사람이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장애인에게도 장애를 뛰어넘는 강점이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다른점보다 비슷한 점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친구 선생님이 해준 설명을 아주 집중해서 잘 들었는데, 들어보니까 어때요? 기분이 짱 좋았어요. 짱좋았어요? 그럼 우리친구 보고 장애를 가진 친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해야겠다' 생각해본게 있어요? 착하게 대해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착하게 대해줘야겠다. 네. 장애인을 장애인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그 친구의 이름대로 불러주면 좋겠어요. 다름을 좀 인정하고 그리고 그 불편한사람에 대한 어떤 배려하는 마음이라던지 그리고 서로 소통이 잘되는 그런 계기가 되서 모두가 행복한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머리로 장애를 이해했다면 이번에는 몸소 체험해볼 차례인데요. 빛이 없는곳이에요. "어 깜짝이야" "나 이거 무서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은 단순히 불편함 그 이상. 두눈으로 세상을 볼때와는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지팡이를 의존해 더듬더듬 발걸음을 떼어보는 아이들. 두려움 때문에 앞으로 잘 나아갈수도 달릴 수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처음 가봤잖아요. 눈앞에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그때 기분이 어땠어요? 기분이 애들도 볼수도 없고 엄마아빠도 볼수 없으니까 슬펐어요. 앞이 안보이니까 너무 무서웠고요. 예전에 길을 걷다가 앞이 안보이는 할아버지를 봤을때 그때는 신기해서 아무것도 못해드렸는데 그때 아직 아쉬움이 있고요. 다음부터는 꼭 도와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이번에는 장애인들의 스포츠 종목을 직접 해보기로 했는데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보치아 경기입니다. 공을 던지거나 굴리는 방법은 어떤 방법이든 가능. 공을 잡을 수 없는 경우에는 홈통을 이용하여 공을 굴려 경기 할 수도 있는데요. 휠체어를 타고 자유자제로 움직이지는게 쉽지않는 탓인지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가 않습니다. 지금 보치아 게임에서 1등한 친구, 일명 영미라는 친구가 제 옆에 있는데요. 제가 영미라는 친구를 한번 이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있었던 페럴림픽에서도 확인했듯이 스포츠경기란 장애유무의 상관없이 승부욕을 불러 일으키기 마련이죠. 제가 직접 체험을 해봤는데요. 이게 휠체어에 앉아서 운전을 하려고 하니까 뜻대로 잘 되지않더라구요. 공도 생각보다 무겁고 그래도 운이 잘 따라줘서 이렇게 영미에 등극을 하게됐는데 굉장히 재밌고 뜻깊은 체험이었던거 같습니다. 장애의 불편함을 공감하는 동시에 장애를 가지고도 얼마든지 스포츠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을 아이들은 몸소 깨달았는데요. 지금 아이들이 굉장히 재미있게 체험을 하고있는데, 이런 스포츠 경기체험을 통해서 아이들이 느낄수 있는게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지금 학생들이 체험하고 있는 활동은 보치아경기에 변형된 것인 미니보치아 경기인데요. 이러한 미니보치아 경기를 이곳에 와서 휠체어를 타고 체험해봄으로써 지체장애인을 이해하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 생활스포츠인 보치아를 통해서 장애인들과의 공감문화를 형성하는데에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자, 이번에는 장애학생들이 직접 앞으로 나아가야 할 세상에 문을 두드릴 차례입니다. 지금 아이들이랑 같이 충북특수교육원을 방문해 주셨는데 어떻게 오셨어요? 충북특수교육원이 우리 아이들 수준에 맞는 직업체험실이 마련되어있다고 해서 그 소식을 듣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반응이 어떠할 거 같으세요?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있어서 일단 신기해하고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충북특수교육원에는 바리스타, 포장조립, 호텔·룸메이드 등 총 7개의 직종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실이 각각마련되어 있는데요. 먼저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때의 필요한 기초관리 체험은 특히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더라구요. 메이크업과 손톱관리까지, 아이들의 호기심이 얼굴에 가득합니다. 바리스타가 된 친구는 커피의 매력에 금세 빠진거 같은데요. 이 달콤한 향기 너무 좋은데요. 우리 친구 직접 만들어서 더 달콤한거같애요. 만들어보니까 어땠어요? 재미있었어요. 앞으로 우리친구 바리스타 할꺼에요? 네. 진짜요? 직접만들어보니까 느낌이 어땠는지 설명해주세요. 재미있었고 직접만드니까 더 맛있었어요. 앞으로 어떤 모양 또 만들어볼까요? 꽃 모양. 우리친구처럼 예쁜 꽃모양? 네. 난생 처음 해보는 체험에 머뭇거리기도 하고 어려워하기도 하지만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법. 몸소 경험하고 배우면서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탐색해나가는 아이들을 보니 충북특수교육원이 앞으로 해야할 역할이 더 많아 질꺼 같은데요. 굉장히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가 되어있는데 이런 체험들은 어떤 기준으로 선정이 된건가요? 여기서 준비된 프로그램들은 우리 학생들이 여기서 경험을 바탕을 해서 학교를 졸업하고나서 취업에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가 됐구요. 그리고 학생들이 할수 있는 직종에 있어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최대한 단순화 했고, 그리고 쉽게 쉽게 접근해서 해 볼 수 있는 그런 내용들로 구성했습니다. 그럼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여기서 진로직업 체험을 하면 취업으로도 연결이 된다는 그런 말씀이신거죠? 직접 연결은 아니지만, 여기서 한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하다면 좀 더 훈련과정을 거쳐서 해당직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그리고 저희가 관련기관 장애인고용공단과 협조해서 내용을 취업까지 연계해서 진행하고있습니다. 나는 앞으로 커서 뭐가될까? 장애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크고 작은경험을 통해 내가 진정 하고싶은 일을 잡고 꿈을 꾸는 세상. 장애가 꿈을 갖는데에 장애물이 되지않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친구는 커서 뭐하고 싶어요? 헤어디자이너 되고싶어요. 나중에 커서 머리만지는 미용사 할꺼에요? 미용사될꺼에요. 저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발레리나요. 체육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꿈도 다양하네요. 그렇죠. 이렇게나 다양한 아이들의 꿈, 그래도 장애가 극복의 대상일까요? 장애는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장애를 지닌 사람들을 보통사람들처럼 살아갈 수 없게 만드는 편견과 배제. 그게 극복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네. 충북특수교육원인데요. 한편으로는 가슴 뭉클하기도 했고 고맙고 감사한 공간이다, 이런 생각도 많이들었거든요. 반갑고 너무 기분이 좋네요. 네 맞습니다. 충북에 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가 무려 3700여명이라고 하는데요. 이 아이들을 위해서 전국에서 두번째로 설립된 특수교육기관이 바로 충북특수교육원입니다. 그만큼 충북에서 특수교육에 대한 연구와 지원이 선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건데요. 타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서 많이 찾아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문기관이 확산될수록 앞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 또한 향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국에서 17개 지자체 가운데 단 2곳뿐인 특수교육기관. 정말 장애아를 둔 부모님들이 부르짖는 차별없는 세상, 이제 첫발을 뗀 곳이기도 한데요. 장애학생들이 맞는 교육환경이 하루빨리 개선이 되서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꿈꿀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관심뿐만아니라 지원들도 많이들어나겠죠. 지금까지 차별없이 교육을 꿈꾸는 충북특수교육원 소식 만나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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