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충북지부 '포근포근 희망상자' 신흥균 기자 / 입력 2022.09.28 19:40 특수교육 대상 저소득 가정
만11~19세 여아 47명 위해
道 특수교육원에 최근 전달
굿네이버스충복지부와 중부특수교육원 관계자들이 '포근포근 희망상자'를 들어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최근 충북특수교육원에 특수교육 대상 저소득 가정 여아를 위한 '포근포근 희망상자' 47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굿네이버스와 GS건설, 남촌재단이 함께하는 위기 가정 여아 지원 사업 '포근포근 희망상자'는 여아들의 위생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줘 이들의 권리 신장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함이 목적이다. 이날 전달된 '포근포근 희망상자'는 1년 치 생리대와 생리대 파우치, 온 찜질팩, 휴대용 비누 등 청소년기 여아들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주기적인 생리대 교체는 건강을 위해 필요하지만 저소득 가정 여아의 경우 경제적 부담이 크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예산을 편성, 지원하고 있으나 직접 신청 후 수령하는 방식이라 부담을 느껴 받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포근포근 희망상자'는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도내 만 11~19세의 저소득 가정 여아 47명에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