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청각장애체험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청각장애체험 활동을 소개합니다. 독화체험, 수어배우기입니다.
첫 번째 체험활동은 독화체험입니다.
하나, 독화에 대해 알아봅시다. 독화란 시각을 통하여 말하는 사람의 입 모양이나 조음기관의 움직임을 이해하도록 지도하는 것입니다.
둘, 독화체험활동에 대해 알아봅시다.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앉아 한 사람은 귀마개를 착용합니다. 귀마개를 착용한 사람이 카드를 뽑아 앞 사람에게 건넵니다. 앞사람은 귀마개를 착용한 사람에게 정확한 입모양으로 카드에 적힌 낱말 또는 문장을 앞사람에게 읽어줍니다. 귀마개를 착용한 사람은 앞사람의 입모양을 보며 낱말 또는 문장을 맞힙니다. 서로 역할을 바꾸어 다시 한 번 체험합니다.
두 번째 체험활동은 수어체험입니다.
하나, 수어에 대해 알아봅시다. 청각장애인들은 소리로 말을 배울 수 없어서 보이는 언어를 사용합니다. 이 보이는 언어가 바로 수어입니다.
둘, 간단한 기초 표현법을 배워봅시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나의 이름은 홍길동입니다. 가족, 아빠, 엄마,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괜찮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또 만나요.
셋, 손가락의 한지에서 다섯지의 위치를 확인하고 자음과 모음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배워봅시다. 한글 지문자 자음 ᄀ~ᄒ, 모음 아~왜
여기서 잠깐!
수어동작의 범위는 가슴 앞에서 양어깨를 기준으로 필요에 따라 큰 동작과 작은 동작으로 정확히 표현합니다.
수어는 시각적인 언어이므로 처음 대화할 때는 손동작을 보게 되지만 서로의 표현에 대해 점차 익숙해지면 수어가 아닌 얼굴의 표정을 보고 대화하게 됩니다.
주위를 소란스럽게 하거나 장난을 하여 체험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한글 지문자를 쓸 경우 반드시 오른손을 사용해야 하며 한 음절씩 또박또박 쓰고 글자가 겹치지 않게 손의 위치와 모양, 방향을 정확히 합니다.